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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마드모아젤 대표인 이상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부회장(좌)이 배우자와 함께 장애인태권도 행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상열 부회장의 봉사와 나눔 정신이 연말연시를 맞아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류업체인 마드모아젤 이상열 대표의 장애인태권도를 향한 애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5년 기업의 사화환원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맡아 수년간 장애인태권도 활성화 및 보급에 나서왔다.
특히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 같은 이 대표의 지원은 서울특별시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 2018년까지 3연패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 대표의 남다른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국기원은 태권도를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이 대표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으며, 기업인으로서 사화환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예술문화스타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길이 있는 곳에 뜻이 있다는 말처럼 그냥 길을 따라오다 보니 장애인태권도에 발을 딛게 됐고, 이 곳이 내가 그동안 기업인으로서 생각한 사회환원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봉사라는 생각없이 당연한 내 일이라고 판단해 함께 어울려 왔던 것 뿐인데 이렇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더 없이 영광스럽다”면서 “서울시 선수들이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우리 협회 임원 모두가 묵묵히 성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동혁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