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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韓 장애인 태권도 다크호스 김황태… 세계선수권 銀

  • 82 | 2019.02.13

韓 장애인 태권도 다크호스 김황태… 세계선수권 銀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최초 은메달 획득

한국은 세계장애인태권도 출전 사상 남자 –61kg(K41) 김황태가
역대 가장 큰 성과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장애인 태권도 다크호스 김황태가 처음 밟은 세계무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미래 가치인 장애인태권도 세계선수권인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6일(현지시각) 터키 안탈야에 위치한 마르팀 파인 비치 리조트에서 막을 내렸다.

 

한국은 대회 최초의 은메달은 남자 –61kg(K41) 김황태가 획득했다.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역사상 최초의 은메달을 획득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패럴림픽 메달 도전에 가능성을 높였다.

 

김황태는 입문 1년차인 지난해 ‘2018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8 김운용컵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강자로 우뚝 섰다.

 

세계무대는 첫 도전인 김황태는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모로코 아브데누르 엘페대이니(Abdennour EL FEDAYNI)를 맞아 오른발 돌려차기를 주무기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전까지 20대 7로 크게 점수를 앞섰다. 큰 신장 차이로 어려움을 느낀 엘페대이니는 3회전 시작과 동시에 기권했고, 김황태는 순조롭게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의 블라디슬라프 그리츠파루쉬(Vladislav KRICHFALUSHIY)로 2015년과 2017년 세계대회 2연패를 차지한 선수다.

 

초반부터 그리츠파루쉬의 공격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점수를 내어줬다. 힘과 기술에서 그리츠파뤼쉬의 상대가 되지 못한 것.

 

분위기 반전을 위해 주무기인 오른발 돌려차기에 왼발을 섞어가며 반격에 나섰으나, 상대가 번번이 공격을 피하며 역공을 펼쳐 세계무대의 벽이 높음을 실감하게 됐다.

 

도쿄 패럴림픽 1년 앞두고 열린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 참가 기록

러시아 남자부 5연패, 터키 여자부 2연패 달성

 

69개국 7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국,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남자부는 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여자부는 개최국인 터키가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17년 세계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61kg(K41) 김황태, –61kg(K42) 나형윤, -61kg(K44) 한국현, -75kg(K44) 주정훈 4명이 참가했다.

 

김황태 은메달을 제외하면, 주정훈 16강 탈락, 나형윤, 한국현 첫 경기 탈락이라는 성적으로 2020 도쿄에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된 장애인태권도 전력를 갖추기 위해 더 많은 우수한 선수 발굴과 육성이라는 원초적인 과제를 안게 됐다.

 

남자부는 2013년과 2014년, 2015년, 2017년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가 다시 종합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러시아는 남자 +75kg(K41) 스파르탁 카자에프(Spartak GAZZAEV)를 시작으로 –61kg(K41) 블라디슬라프 그리츠파루쉬(Vladislav KRICHFALUSHIY), -75kg(K41) 발레리 바친(Valerii BAZIN), -61kg(K42) 에프제니 알리피렌코(Evgennii ALIFIRENKO)가 금메달을 따내는 등의 성적을 거두며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2013년과 2014년, 2017년 세계대회 우승팀인 터키가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터키는 여자 +58kg(K43) 아이세 두두 카라타이(Ayse Dudu KARATAY)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여자 +58kg(K41) 아이세 이시크(Ayse ISIK)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의 성적을 거둬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는 –61kg(K43) 은메달리스트 캐나다의 앤소니 카펠로(Anthony CAPPELLO)가, 여자 최우수선수는 –58kg(K44) 유지에 리(Yujie LI)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지도자에는 영국의 앤드류 디어(Andrew DEER)와 러시아의 메흐멧 압둘라예프(Mehmet ABDULAYEV)가 선정됐다.

 

5일 열린 지적장애(P20) 품새 부문에서는 러시아 우승, 크로아티아 준우승, 모로코 3위를 차지했으며, 운동장애(P30) 품새 부문은 개최국 터키가 우승, 영국이 준우승, 칠레가 3위팀이 됐다.

 

한편, 남자 –61kg(K44) 최고의 스타이자 세계 1위인 몽고의 볼러 에르데네 간바트(Bolor-erdene GANBAT)는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국인 터키와 강팀 러시아의 견제 속에도 월등한 기량차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연패 기록을 세웠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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