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Friendly, PDF & Email
 
올해 3차 강화훈련 제천서 마무리
체력-기술-전자호구 적응 주안점

우리나라 지체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화훈련을 충실히 소화해 내며 행복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은 지난 1월 11일부터 20일 동안 이천장애인훈련원에서 올해 첫 훈련을 한 데 이어 1월 31일부터 4일 동안 2차 훈련을 하고, 2월 2일부터 5일 동안 터키 안탈야에서 열린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한국 최초로 김황태 선수가 남자 –61kg(K41)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차 훈련은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제천학생회관에서 했다. 훈련 목표는 선수들의 체력증가와 경기력 전술기량 향상, 전자호구 적응 훈련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진천수 감독과 서은미 코치, 생활보조와 훈련보조 2명, 선수 3명이 참가했다. 훈련 기간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장용갑 회장과 박성철 실무부회장 등 임원들이 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용갑 회장은 “태권도의 미래가치는 장애인 태권도에 있고, 장애인 태권도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장애인 태권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임직원들과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어 태권도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진천수 감독이 전자호구 적응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진천수 감독은 지체 장애인 선수 특성에 따른 특별 훈련계획에 대해 “2019년 태권도 경기규칙과 차등점수제가 변경되어 전문적인 기술훈련과 강도높은 체력훈련, 그리고 종목 특성상 전자호구 분석과 훈련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정과 목표에 대해 “오는 7월 춘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가한 후 7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파라선수권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신체 밸런스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은 진천수 감독이 지체부문을, 권태성 감독이 청각부문을 맡아 2020 패럴림픽 및 2021 데플림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