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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신문]KTAD, 실업팀 창단에 팔 걷어붙여

  • 48 | 2020.06.19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과 임원들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등의 실업팀 창단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장 회장 일행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전북, 전남 지역을 돌며 지도자 및 선수들을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장용갑 KTAD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전라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임원들에게 실업팀 창단 홍보를 적극 당부하고 있는 장면.

현재 장애인태권도 실업팀은 전무한 상태로 충남도청과 제주도청, 김포시청 3개팀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혼합팀으로 일부 선수를 채용한 상태다. 

KTAD는 실업팀 창단의 어려움으로 취업전선에 나서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선수 권익 보호와 경제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60일에 그쳤던 국가대표 훈련을 200일 이상으로 늘린 바 있다. 

더불어 전임지도자 및 후보선수와 신인선수 훈련사업과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시도 단위로 순회지도자를 배치해 장애인태권도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면서 이들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KTAD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장애인태권도 선수가 기업체 소속으로 근로운동을 하도록 해 실업팀 선수와 비슷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KTAD는 지자체와 기업체 등을 돌며 국기 태권도의 미래가치가 장애인태권도에 있음을 홍보하고, 실업팀 창단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장용갑 KTAD 회장은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이 성인이 된 이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선수활동을 그만두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협회 차원에서 훈련일수도 늘리고 후보와 신인, 기초종목 등의 사업을 신설해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비장애인과 비교했을 때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해 우리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의 처우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 더 이상은 협회 활동만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해 직접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KTAD는 현재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직장운동부 창단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전남 지역에서는 여수, 순천, 광양 등의 국가산업단지 차원의 실업팀 창단을 독려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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