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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장애인 태권도계 희소식… 대기업 SK건설 태권도 실업팀 창단!

  • 254 | 2020.07.14

 

서울시체육회, SK건설과 장애인 태권도부 비롯한 직장운동부 창단

상지장애 태권도 선수로 처음 실업팀에 입단한 김태훈, 주정훈, 이은재 선수와 청각장애 태권도 선수로 함께 입단한 임대호 선수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SK건설(주) 담당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 태권도 첫 올림픽 데뷔무대인 ‘2020 도쿄 패럴림픽’ 본선에 단 한 장의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한국 태권도가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됐다.

 

국내 굴지 대기업인 SK건설이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그 종목에 태권도가 포함된 것이다.

 

비장애인 태권도는 세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47년째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반면에 장애인 태권도는 중위권 밖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상 체재가 들어서면서 정부에서 선수 발굴과 육성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선수들의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업팀 창단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기업들을 수년째 접촉 중에 쾌거라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는 SK건설(대표 임영문)과 함께 장애인체육 선수의 고용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애인태권도 실업팀 창단에 나섰다.

 

서울시체육회는 8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SK건설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식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K건설(주) 임영문 대표이사와 서울시체육회 김종덕 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과 입단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SK건설의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에 장애인태권도 선수는 총 4명이 입단했다. 특히 실업팀이 전무한 상지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3명이나 입단하면서 사상 최초의 상지장애 태권도 선수부가 만들어졌다.

상지장애 첫 태권도 실업팀인 SK건설(주)에 입단한 김태훈, 주정훈, 임대호, 이은재 선수

이번에 SK건설에 입단한 장애인태권도 선수는 총 4명으로 2020 도쿄패럴림픽을 준비 중인 ‘상지장애’ 주정훈, 김태훈, 이은재 선수와 대한민국 최초의 청각장애 태권도 선수로 2009년과 2013년 2017년 세 차례 농아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장애인태권도의 가능성을 열어준 임대호 선수가 대상자가 됐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장용갑 회장은 “지난 10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에게 이번 SK건설의 상지장애 선수와 청각장애 선수의 입단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리 협회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여러 시도와 업체를 방문해 농아인올림픽인 데플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인 장애인아시안게임, 유소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인 유스장애인아시안게임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미래가치가 장애인태권도에 있음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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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